'생리'는
자궁내 조직이 허물어 지면서 나오는 피 섞인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으로
여성의 생리현상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하게는 '월경'이라고 부릅니다.
순우리말로 '달거리', '달손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11~12세 댸 초경을 겪게되며, 50세 전후까지 계속됩니다.
평균 28주기로 4~7일, 최대 10일 이상 지속되며,
사람마다 편차는 생길 수 있습니다.
월경전 증후군
신체적 증상
몸이 부음(붓기), 유방통, 소화장애, 요통 등
정신적 증상
기분 변동, 우울, 불안, 집중력 저하, 공격성, 예민함 등
배란 이후 증상이 나타나서 월결 1주일 전에 심해지지만,
월경이 시작되면 점차 사라집니다.
월경이 시작되면 생리대를 착용하는데요,
많이들 사용하는 일반 패드형 생리대를 사용하며,
탐폰이나 생리컵, 면생리대도 있습니다.
패드형 생리대
장점
사용이 편리함. 교체가 편함. 접급하기 쉽다.
단점
통풍이 안됨. 습기가 차면서 마찰이 일어나 피부가 짓무름.
흡수체에 생리혈이 닿아 화학 변화가 일어나면서 냄새가 남.
양이 많을 때는 취침 시 샐 수 있음. 달마다 구입해야 하고 쓰레기가 생김.
탐폰
주의점
최대 8시간, 2~3시간 주기로 교체해 준다. 변기에 말고 휴지통에 버린다.
장점
삽입형으로 수영이나 운동 등 활동이 가능함.
패드에 비해 샐 가능성이 적음
(양이 많은 경우 팬티라이너나 소형 패드형 생리대를 함께 착용한다).
피부 짓무름이나 냄새가 날 걱정이 적음.
단점
체내에 넣어야 하는 삽입형으로 입문이 쉽지 않음.
장시간 사용시 독성쇼크증후군의 위험이 있음.
교체하기 불편함. 달마다 구입해야 함.
* 독성쇼크증후군 : 복통, 설사, 구토, 고열, 저혈압 및 피부병변이 나타남.
진행이 매우 빨라 혈압이 떨어져 쇼크 상태에 빠지고, 3~4일만에 사망할 수 있음.
생리컵
주의점
물로 세척하고 재사용한다. 외출 시 물티슈로 닦아 사용한다.
월경 시작전에 끓는 물에 삶아준다. 8~12시간 주기로 교체 해준다.
장점
삽입형 생리대로 활동에 제약이 없음. 운동 가능. 착용감 좋음.
피부질환(짓물림, 습진, 가려움) 부작용이 없음.
냄새가 없음.
탐폰보다 독성쇼크증후군의 위험이 적음. 쓰레기가 줄어듬.
단점
재사용하는 삽입형이라 위생에 신경써야함.
본인에게 맞는 교체주기를 찾아야함.
교체하기 힘듬.
면생리대
장점
냄새가 나지 않음.
피부 쓸림, 짓무름이 없음. 생리통이 줄어듬.
패드형 모양으로 판매함으로 익숙함.
규칙적인 생리주기가 돌아 올 수 있음.
쓰레기가 줄어듬. 생리대 착용시 밀리지 않음.
단점
세탁의 번거로움.
외출 시 교체 후 보관의 불편함이 있음.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감.
면생리대 세탁법
1. 흐르는 찬물에 생리혈이 안나올때까지 헹궈준다.
2. 세탁비누나 세제로 애벌 빨래 후 헹구지 말고 그대로 물에 반나절 정도 담궈둔다.
3. 손빨래나 세탁기로 돌려준다.
4. 잘 펴서 그늘에 말려준다.
주의사항
꼭 찬물에 헹굴 것! 따뜻한 물에 헹구면 피가 응고됨.
2~3개월 주기로 삶아준다.
여성들은 주기적으로 오래 겪게 되는 월경입니다.
몸에 직접 닿아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생활용품으로 인식하고,
장단점을 생각해서 나에게 맞는 생리대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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